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유성우가 비처럼 쏟아진다는 언론의 호들갑에
말려들어 유성우(별똥별)를 보기 위해 월출산 구정봉을 향해 여름밤 등산에 오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성우는 몇개 보지 못하고 실망하고 왔습니다.
구정봉에 도착하니 운해도 들어오고 하더니 바람이 불어 운해도 살아지고
유성우는 평상시 보다 많이 떨어졌으나 어디서 언제 떨어질지 몰라
월출산 천황봉을 바라보며 구정봉에 혼자 누어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오늘따라 진사님들도 한사람도 없어 월출산 구정봉을 독차지 하고,
아침을 맞는 산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그래도 1컷은 건졌습니다.
아침을 시작 하는 좋은 클래식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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