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구연서원 앞마당에 화사하게 핀 배롱나무 꽃이 깊어가는 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구연서원 앞마당에 300년 된 수령의 배롱나무에 분홍색 꽃이 피어나
한 여름 폭염을 이겨내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연서원은 조선 전기의 학자 요수 신권(愼權, 1501~1573)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94년 창건됐다.
이 배롱나무는 옛 부터 백일 동안 피는 꽃의 끈기를 학동들이 배웠으면 하는
상징적 의미로 서원이나 사찰 앞마당에 심었다고 한다.
차이콥스키 /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Manfred Symphony in B minor, O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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