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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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 정상에 피어난 나리꽃과 운해의 환상적인 아침
전북 완주 대둔산의 아침은 평범한 일출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산 위로 운해가 천천히 밀려오고,그 위로 붉은 햇살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그 순간,마천대 주변에 피어난 붉은 나리꽃이 아침 햇살을 받아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마치 거대한 산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가장 먼저 피워낸 꽃처럼 보였습니다.처음 카메라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산도, 해도 아니었습니다. 꽃이었습니다.짙은 초록 잎 사이로 솟아난 붉은 나리꽃.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와 활짝 벌어진 꽃들이 뒤섞여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불꽃처럼 보였습니다.그 뒤로는 대둔산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지고,그 아래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운해가 가득했습니다.잠시 숨을 멈췄습니다. '내가 지금 산 위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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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가는 뻔한 폭포, 지겨우셨죠? 당신만 모르는 '마법의 폭포'를 공개합니다.
"또 폭포야?" 유명하다는 폭포를 찾아갔다가 실망한 적, 한두 번이 아니시죠?졸졸 흐르는 물줄기에 허무함을 느끼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사진작가들이 절대 안 알려주는 아주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왜 이곳은 막 찍어도 작품이 될까요? 그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1. 육지 속의 섬, 죽도가 만든 기적 지도에는 육지인데, 가보면 섬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진안의 죽도인데요. 옛날에 사람들이 물길을 내려고 바위를 뚫다가 생긴 곳입니다.이 과정에서 깎여나간 바위 절벽이 웅장한 폭포를 만들어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아 탄생한, 세상에 딱 하나뿐인 마법의 폭포인 셈이죠. 2. 솟아오른 바위 위, 기적의 소나무 폭포 바로 옆에는 하늘을 찌를 듯 솟은 거대한 투구바위가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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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여행] 붉은 여명과 초록 연밭의 감성, 부안 청호저수지의 아침 & 나린뜰 펜션 포토존
이른 아침, 하늘을 물들이는 붉은 여명과 수면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밭은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마법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오늘은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부안 청호저수지의 아침 여명과 그곳에서 만난 이색적인 나린뜰 펜션 도로표지판 포토존을 소개해 드립니다.1. 붉게 타오르는 일출 여명과 여름 연밭 풍경수평선 너머로 구름 사이를 뚫고 오르는 붉고 노란 여명 빛이 청호저수지 위를 화려하게 물들입니다.(저수지 변 커다란 나무 아래 걸린 나무 그네와 붉게 물든 아침 하늘)저수지 가에 서 있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는 운치 있는 나무 그네가 매달려 있습니다. 그네에 앉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일출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고요함과 감성을 더해줍니다.(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초록빛 연잎 물결)저수지 표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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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의 일출, 바다가 깨어나는 시간
어둠이 걷힌 바다 위로, 가장 먼저 빛을 맞는 곳이 있습니다.충남 태안 안면도의 안면암.이곳의 아침은 소리보다 먼저 빛으로 시작됩니다.아직 하늘이 푸른 어둠을 품고 있을 때,안면암 앞 바다는 고요히 숨을 고릅니다.멀리 여우섬과 작은 섬들이검은 실루엣으로 떠 있고,바다 위에 놓인 부교는새벽을 건너는 길처럼 길게 이어집니다.잠시 후, 수평선 너머에서희미한 빛이 번지기 시작합니다.① 일출은 기다림에서 시작됩니다안면암의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는해가 뜨기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검푸른 하늘과 어두운 바다,그리고 멀리 잠든 섬의 윤곽뿐입니다.하지만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어둠 속에 조금씩 색이 생겨납니다.푸른빛은 보랏빛으로,보랏빛은 분홍빛으로,그리고 마침내 따뜻한 주홍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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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빛 유혹, 능소화 핀 시골 카페로의 초대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러분, 오늘은 뜨거운 여름날,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주황빛 능소화가 만발한 시골 카페입니다.그저 평범한 카페가 아니에요. 능소화가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곳이죠.능소화,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슬픈 전설능소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죠? 조선시대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 꽃은 '양반꽃'이라고도 불렸대요.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슬픈 전설이 숨겨져 있습니다.옛날, 소화라는 아름다운 궁녀가 임금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다른 후궁들의 시샘 때문에 임금님을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죠. 소화는 매일같이 임금님이 오실까 담너머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다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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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듯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 여서도
1. 여서도의 역사와 '태고의 돌담'이 가진 의미여서도는 완도군 최남단에 위치한 외딴섬으로, 거센 바람과 파도를 견뎌내며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온 곳입니다. '여서(麗瑞)'라는 이름처럼 아름답고 상서로운 섬이지만, 바다 한가운데 자리해 바람이 유독 강했습니다.주민들은 거센 바람으로부터 집과 밭을 지키기 위해 주변의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거대한 돌담 장벽을 만들었습니다. 이 돌담들은 단순한 경계가 아닌 섬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지혜이자 역사 그 자체입니다.2. 여서도의 현재와 옛 모습 재현 풍경현재 여서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품은 낚시와 트래킹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섬의 정체성인 '돌담'과 옛 주민들의 삶을 재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돌담길과 농촌의 옛 일상: 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