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길을 떠난다.
이리저리 쫓기며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다가
죽기 살기로 기를 쓰다가
이제 참 나를 찾는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나와 대자연이 하나 되는
진리의 길 찾아서
심안心眼으로 바라본다.
두 다리 두 팔을 벌리고 가만히 서서
머리에서 발끝으로 힘을 옮기고
단전에 힘을 모아 심호흡을 해 본다.
가버린 세월은 묻지 않는다
내일이 얼마 남은 지도 알 필요가 없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비우고 용서한다.
슈베르트의 Serenade D 957 No.4 (Isaac Stern, viol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