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역은 1934년 10월 1일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운수영업을 시작하여 1937년 10월 1일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서도역은 2002년 전라선 철도 이설로 신역사를 준공, 이전 하엿으며 이곳은 1932년 준공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구서도역 영상촬영장으로 조성되었다.
서도역은 「혼불」의 중요한 문학적 공간이며 혼불문학마을의 도입이다.
매안마을 끝 아랫물에 이르러, 치마쪽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논을 가르며 구불구불 난 길을 따라, 점잖은 밥 한상 천천히 다 먹을 시간이면 닿는 정가정
서도역은 효원이 대실에서 매안으로 신행 올 때 기차에서 내리던 곳이며 강모가 전주로 학교 다니면서 이용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혼불문학관
혼불은 최명희님이 1980년 4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17년 동안 혼신을 바친 대하소설로, 20세기 말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혼불은 일제 강점기 때 사매면 매안마을의 양반가를 지키려는 3대의 며느리들과 거멍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숨결과 손길,
염원과 애증을 우리말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생생하게 복원하여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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