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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에세이/- 사진에세이

동백꽃 피고 지고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서천 마량리 동백정에는 300년이 된 동백나무 80여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있으며 이곳은 자그마한 섬으로

이곳에 근무를 하던 수군첨사가 꽃을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게 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조성 했다고 전해 온다고 한다.

 

 

== 동백꽃 ==

 (정연복·시인) 

붉은 핏덩어리 같은

동백꽃 꽃말을

오늘에야
뒤늦게 알았다

'그대만을 사랑해.'

그래
사랑이었구나

단 한 사람을 위해
온 마음 모아 살았기에

저리도 붉게
저리도 뜨겁게

활활 불꽃 되었네
불타는 심장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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