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또는 일몰(日沒)은 저녁에 해의 밑부분이 지평선에 접하는 순간부터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해돋이 또는 일출이라고 한다.
해돋이와 해넘이의 시각은 계절에 따라 변하며, 저녁에 태양의 밑부분이 지평선에 접해서 사라지는 순간 지구를
둘러싼 대기의 밀도로 인하여 태양광선은 대기를 통과할 때에 굴절되어 보인다.
[2016.03.02 18:30의 기상도의 구름사진]
일출.일몰 촬영시 오메가(Ω)현상은 사진가들이 꼭 담고 싶어 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오메가 현상은 "빛의 굴절에 의한 현상"입니다. 빛은 공기밀도가 높은 쪽으로 굴절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또 같은 압력 하에서 공기는 온도가 낮으면 밀도가 높고 온도가 높으면 밀도는 낮아집니다.
오메가 현상을 보려면 우선 태양이 수평선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을 봐야 관찰 할 수 있으므로 매일 일몰.일출 시간을 알아야 하며
내가 서있는 위치로 부터 약 160km 정도의 거리에 구름등 장애물이 없이 맑은 날이어야 합니다.
위 일기도의 구름사진에서 처럼 맑은 날이라고 무조건 오메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태양과 촬영자 사이에 공기의 기온 역전층이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오메가를 만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기도에서 보듯이 160km 거리에 구름이 없이 맑은 날이었지만 기온 역전층이 없어
오메가현상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Lara Fabian - Je uviens(기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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