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주논개 생가지
이곳은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2차 진주성 싸움에 참전했다가
중과부 적으로 성이 무너지고 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버린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기생으로 가장하여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 모곡촌육조를 진주 남강변 현재의 의암이라 불리는 바위로
유인하여 함께 투신 순국한 겨레의 여인 주논개(朱論介)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논개는 1574년 9월 3일 이곳 주촌마을에서 부 주달문과 모 일양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촌마을의 원래
생가는 1986년 내곡저수지 축조로 수몰 되었으며, 이곳은 논개 할아버지가 함양군 서상면 에서 재를 넘어와 서당을
차렸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지역에 1997년 부터 4년간에 걸쳐 넓히고 옮기는 사업을 통해서 2만평을 조성하였다.
논개사당
임진왜란때 진주 촉성루에서 일본군 장수 게야무라 로꾸스케를 껴안고 의롭게 죽은 주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이 사당은 원래 1955년 남산공원에 지어졌으나 1974년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