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은 바위산의 서봉인 모봉(母蜂[서봉]:686.0m)과 동봉인 부봉(父峰[동봉]:679.9m) 으로 되어 있으며,
본디 속금산으로 불리다가 말의 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토요일 새벽 산사의 독경소리를 들으며 야간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느새 숨이 차오고 땀이 이마에 촉촉히 베어있습니다.
산 중턱을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한숨을 고름니다.
아침 일출을 보기위해 서쪽능선을 타고 마이산을 정면에서 맞이합니다.
빛은 없지만 마이산 봉우리를 휘어감는 듯한 운해는 보기드문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