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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에세이/- 사진에세이

어머님의 바다



어머님의 바다


거센 세월을 모두 받쳐들고

내 주위 바람막이 처럼 

떠 날줄 모르시던 나의 어머니

내 나이 쉰 넘어 돌아보니

이제는 꿈 속에서도 만날수가 없어

한 스럽네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며

쓸쓸함을 헤쳐가시던

어머니의 바다에 섬 하나는 나 였다.

아직도 내 가슴에 날아도는

한 마리 갈매기가

혹시 어머니가 아닌가  불러보지만

아무런 대답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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