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마을은 임권택감독의 100번째 작품인 영화 `천년학`의 주막집세트장이 회진면 이회진마을의 바닷가에 세워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영화 천년학은 장흥 어느 해안가 선학동마을을 배경으로 소리꾼 아버지와 눈먼 딸, 그리고 이복 남매인 오라비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나그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작가 이청춘은 소설과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흥 회진면에서 태어났고 그의소설 대부분을 이곳을 주무대로 설정하였다고 한다. 매년 봄에는 유채꽃과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남해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에 밤새 흰눈이 내린것 같이 마을주변이 하얀게 변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