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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기행/- 가을사진

부소산성

 

 

부소산성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소부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이라 부른다
.

 

 

 

 

 

 

 

 

 

 

 

 

 

 

 

 

 

 

 

 

 

 

 

 

 

백화정(百花亭)
부여 부소산성 북쪽 금강변의 낙화암 정상부에 있는 육각의 정자건물이다. 1929년
당시 군수 홍한표의 발의로 부풍시사라는 시우회에서 세웠다. 백화정이라는 이름은 중국
소동파가 혜주에 귀양가 있는 적에 성밖의 서호를 보고 지은 강금수사백화주라는 시에서
취한 것으로 보인다.

 

 

 

 

 

낙화암 천년송
남부여국 사비성에 뿌리 내렸네 칠백년 백제역사 오롯이 숨 쉬는 곳
낙화암 절벽위에 떨어져 움튼 생명 비바람 눈서리 다 머금고
백마강 너와 함께 천년을 보냈구나 세월도 잊은 그 빛깔 늘 푸르름은
님 향한 일변단심 군녀들의 혼이런가 백화정 찾은 길손 천년송 그마음.

 

 

 

 

 

 

 

 

 

 

 

낙화암(落花岩)
백제의 사직이 무너지던 날 백제의 여인들이 적군에게 잡혀 치욕스런 삶을 이어가기 보다는
충절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백마강에 몸을 던졌던 곳으로 삼국유사는 기록하고 있다.
훗날 그모습을 꽃이 날리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마강에서 바라보면 아직도 절벽 색깔이 불은데 당시 백제 여인들이 흘린 피로 물들었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고란사(皐蘭寺)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의 유래
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초로부터 온것이라 한다. 현 건물은 은산 숭각사를 이건한
것으로 정조 21년(1797)에 개건한 것이다. 사찰 전면의 2개의 연화문방형초석은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고란초와 고란약수
고란초는 강가 절벽이나 산지의 그늘진 바위틈 등에서 자라는 소형의 양치식물로 고란사 뒤 절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란초라는 이름이 생겼다. 전설에 따르면 고란약수를 한잔 마시면 삼년씩 젊어진다고 하며
약수를 마시고 갓난아이가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궁녀사(宮女祠)
백제 의자왕 20년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 삼천궁녀들은 적군에게 붙잡혀 몸을 더렵히지
않으려고 낙화암에서 꽃처럼 떨어졌다. 이러한 삼천궁녀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65년에 세운 사당이다.

 

 

 

 

 

 

 

 

 

 

 

 

 

 

 

 

 

 

 

 

 

 

 

 

 

 

 

 

 

 

 

 

 

 

 

 

군창지(軍創地)
부여 부소산성 동쪽 정상부에 있다. 1915년 이곳 지하에서 쌀.보리.콩 등의 불에 탄 곡식이 발견됨으로써
군량미를 비축해 두었던 창고터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삼충사(三忠祠)
백제의 추신인 성충(成忠), 흥수(興首),계백(階伯)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57년에 세운 사당이다.
성충은 백제 의자왕 때 좌평으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가 투옥되어 식음을 전폐하고
죽은 충신이다. 흥수는 나당연합군이 공격해오자 탄현을 지키라고 의장왕에게 간곡하게 당부 하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계백은 신라 김유신장군의 5만군이 황산벌로 쳐들어오자 5천 결사대로 싸우다 황산벌에서
장렬히 죽은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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