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불과 빛의 도시’라고 부른다. 2천 여 년 전, 신라시대 해와 달의 정령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에 나오는 ‘태초의 빛’은 포항의 빛의 시작이었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POSCO의 용광로를 뜨겁게 달구던 '산업의 불'은 포항의 자랑이다. 포스텍의 방사광가속기가 내뿜는 빛은 '과학기술과 창의의 빛‘으로 포항의 든든한 미래를 밝힌다.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이 모든 포항의 ‘불과 빛’을 만날 수 있다. 신라천년의 젖줄 형산강 하구와 영일만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한 시간에 걸쳐 10만발에 가까운 불꽃이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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