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성이 복원되어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밤에 보면 화려하게 보인다.
읍성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흙으로 쌓아 만든 서천읍성은 한 도읍 전체를 둘러싸고 군데군데 문을 만들어 바깥과 통하게 만든 성이다. 전설에 의하면 여자 100명이 성을 쌓고 장사 1명이 홍여다리를 짓는 내기를 하였는데, 여자들이 성을 다 쌓고 즐거운 함성을 지를 때 장사가 급히 마지막 돌을 끼워서 똑같이 끝나 무승부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