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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오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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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의자왕 20년 당나라 장수 소정방의 13만 대군이 금강 하구로 침입하여 왔을때 수천의 백제군민은 이곳 오성산에서 당군과 혈전을 벌이다 호국의 수호신으로 장렬히 패하였다. 이때 소정방은 오성산에 병사를 주둔시키고 백제를 정벌하기 위하여 부여로 향하던 중 짙은 안개로 길을 잃고 헤맬 때 문득 다섯 노인을 만나게 되어 부여로 가는 길을 묻자 그 들은 "너희들이 우리나라를 치러 왔거늘 어찌 우리가 길을 가려켜 줄 것이냐"라고 항거하자 이에 격분한 소정방은 그들을 모두 참수하였다. 후일 소정방은 물러갈때 이 다섯 노인의 충절을 가상히 여겨 그들의 시신를 겨두어 오성산에 안치하였다. 지금도 오성산 정상에는 오성인의 묘가 나란히 안치되어 있어 옛 백제인의 숭고한 호국충절을 표상해 주고 있다.
위치 : 전북 군산시 나포면 성덕리
[다음지식검색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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