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 야 알냐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하얀 달밤
은하수 흘러가는 자정에
배꽃 한가닥 가지에 피어나는 봄날의 마음을
자규가 알고 저리 울겠는가마는
정이 많은 나는 그것도 병인양
잠 못 들어 하노라.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 야 알냐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하얀 달밤
은하수 흘러가는 자정에
배꽃 한가닥 가지에 피어나는 봄날의 마음을
자규가 알고 저리 울겠는가마는
정이 많은 나는 그것도 병인양
잠 못 들어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