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72㎞ 지점에 있다.
도내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섬으로 중국 산둥반도와는 약 300㎞ 떨어져 있으며,
예로부터 태풍이 불면 대피항으로 이용되었다. 주위의 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고 하여 어청도라 했다.
과거에는 고래잡이를 위한 포경선의 중요기지였으나 현재는 고래잡이가 금지되어 있다.
군산항을 출발하여 약 2시간15분이면 어청도항에 도착한다.
어청도에서 서쪽으로 12해리 지점까지가 우리의 영해라는 표지섬이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