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3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건설되었고
군산항과 우리나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통항하는 모든 선박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등대이다.
등탑은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이며 조형미를 살리기 위하여 등탑 상부를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상으로
재구성한 보존가치가 있는 등대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중 하나.
전라북도에서 가장 서쪽에 섬 어청도는 ‘늘 푸른 섬’이라는 뜻이다.